August, 2021

2021. 8. 30. 00:42Daily Pong

기록하는걸 좋아했는데, 어느순간 또 강박을 느끼는 것 같고,

어느순간에는 체력이 안되는 것 같고 ㅋㅋㅋ 그래서 귀찮음과 유투브가 이겨버린 일기들.. 

그래도, 올 여름은 남겨두고싶어서! 급 8월 마무리 겸 추억이라도 남겨보는 포스팅 ☺️

 

 

 

이번 여름은 정말 엄청 더웠다. 그리고 마스크와 함께하는 두번째 로나코 시대에 겪는 여름이었고 🥲

그래서 대중교통을 별로 이용하지 않게 되었고, 어딘가 이동하려고 하면 차를 몰고 다녀야하다보니

운전연습을 하게되는 8월이었다.

근데 엉차의 소중함,, 다시한번 깨달았음.. 시트에 열선만 존재하는 차를 몰때는 정말 힘들었다^^,,,

 

급 드라이브하러갔던 송도에서, 뜬금없이 발견한 펑트이는 스팟 
회사 최고의 복지,, 뷰,, 진짜 눈이 펑-트여서 좋다

8월에는 영화 업이 생각나는, 하늘들을 많이 봐서 좋았다 :) 

 

 

그리고 이렇게 예쁘게 꽃도 피운 오렌지 쟈스민

다니가 올해 생일선물로 줬던 오렌지 쟈스민, 사회에서 이제 막 성장할 삐약스 무럭무럭 자라라고 줬었는데 ❤️

벌써 이렇게 예쁜 꽃들을 몇번이나 피우고, 향기내고, 지고, 또 피고를 많이 반복했당 ☺️ 

분무기로 물뿌리고, 물 흠뻑 적셔줄때마다 괜히 내 기분이 좋아져서 

"아 나 식물 좋아하네 ^^,," 했음. 볼때마다 너무 몽글몽글해지는 기분. 

오렌지 쟈스민은 밤에 꽃이 더 활짝 핀다고 한다.

 

 

그리고 더 좋았던건, 방 테라스에 오렌지 쟈스민을 두고 창문을 열어뒀더니 바람이 불때마다 솔솔 불어오는 향기가 정말 좋았다🌼

영옥키친의 치킨텐더 샌드위치. 저거 한조각이 진짜 얼굴만함. 
카페 아랫집 에그베네딕트

이번에는 재택을 하면서 브런치나 샌드위치를 많이 먹었는데,

다 하나같이 짱맛탱이어서 행복했음✨✨✨

 

가끔 회사가면 거울샷도 찍어주고. 간식과 커피... 필수.

오랜만에 출근해서 만난 냥이 두마리 ㅜㅜ 너무 회사에서 안만져주는 것 같아서 집으로 데려왔다 🐈

그래서 이제 해커톤 참여해서 받은 저 레고칭구랑 같이 옆에 나란히 있음 ㅎ 

 

갑작스레 갔던 하남의 어떤 카페.

그리고 승이랑 같이 급 남양주를 갔었는데, 진짜 조용해서 충격이었다 :) ... 야밤에 차끌고 혼자나가기 무서운 동네 ,,, 

요 카페는 음식도 좋았지만 뷰가 다했다정말 🥰

 

 

드라이브하러가기 좋았던 시화방조제, 그리고 카페에서 뚝딱한 관람차

사실 내가 만들다가 씅질나와서 벤치 다리하나 뿌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승이가 심폐소생해줬다 ㅠ 채고ㅠ 아직 잘있다 저거,, 승아,, :) ,, 집에서 안뿌실게.

오이도, 카페 project C

뷰가 다 했던 오이도 카페 project C ! 음료퀄리티도 괜찮았고, 1층에서는 소품샵을 운영하는거 같았당. 

 

 

ㅋㅋㅋㅋㅋㅋ그리고 너무 뜬금없이 ㅋㅋㅋㅋㅋ 회사 스낵바에 민트과자가 들어왔는데, 그거 고대로 가져온 민트에 진심인 나와 옆자리분... 진짜 진심인거 너무욱겨서 찍음.. ㅎㅎ.. 소소한유잼^^,, 민트 Is... 과학.. 

 

이게 진짜 1차였다는게 어이가없어,, 살찐이유 진심 깨달아버림,, 
드디어 먹은, 작년에 송년회로 회사에서 받은 🍷
나름 이거 3주년겸 1111 케이크였다 🍰🍰🍰 

그리고 진짜 침대에서 안나오고싶을때. 체력 -100일때는 카푸치노만한 곳이 없다.. 🥲 쾌적해.. 좋아.. 돼지로워..

그리고 또 하나 적립 ㅎㅅㅎ 요런 추억을 아카이빙 하는건 소중한 내 취미야,, 🎁 못잃어.. 🎀

승이가 꼭 가고싶다고 해서 갔던 북악스카이웨이 ! 진짜 성곽들이 주르르 보이는게 괜시리 넘 싱기했음.. 

또 사면이 분위기가 정말 달라서, 서울이라는 도시으 매력을 또한번 느끼게됐당,,

 

 

그리고 이번 여름을 나게해준 나의 플레이리스트.

콜바넴을 보면서, 바흐의 곡들이 너무 잘어울려서 폴인럽 되어버림.. 여유를 찾고싶을때 항상 듣게되는 음악

 

 

항상 한결같은 나의 취향. 빛이 들어오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잠결에 찍었다.

건축물이나 오브젝트가 채광을 받으면 비치는 모습들이 너무 예쁘다. ✨

 

 

이렇게 바람 솔솔 들어오는 모습들도 ☺️

 

 

 

그리고 부끄럽게 찬조출연 해봤음. 나름 성덕 아니냐며 ~
그리고 연출샷. 감성.. 채고감사합니다.. ❤️

테스트를 하다보면 아이템들을 한두개 산다 ^^... 정말 H&B 커머스에 있을때는 화장품 오지게 ㅎ샀는데.. 

이제는 잡화에 옷에 진짜 지갑 힘들다~~~

 

그리고, 날이 너무 좋아서 산책과 러닝이 요새 낙임 🥰
파주, 지혜의숲

여기도 너무너무 아름다웠고❤️ 안에서만 책읽었었는데, 담에는 밖에서 의자 펴놓고 책읽고싶다. 

 

 

이런 예쁜 스팟이 있다며, 눈비비고있는 나를 데려다준 승이. 진짜 내 취향낭낭한 공간에, 오늘 룩이랑도 찰떡ㅋㅋㅋㅋ

순간순간 내생각해주는게 더 고마운 승이 🥰

일산, 현대모터스튜디오

그리고 내 전기차 드림카 = 아이오닉5이 되었다.. 진짜 영상으로 보던거보다 더예쁨 ㅠㅠ

너무 예쁘고 내부까지 완벽했던.. 완전 내 취향 저격,, 운전도 제대로 못하면서 차욕심만 차오르고말야 🥲

부천, 디몰토 (demolto)

여기 정말, 너무 너무 음식 하나하나의 퀄리티가 "요리" 다워서 만족했던 곳.

가격도 너무 저렴해서, 네이버 리뷰에 가격 올리셔도될거같다고 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와인까지 함께하고싶지만 차타지않으면 못가는게 한이다.. 아무튼 생면 파스타 좋아하시는분들 진짜 강강강추요

저번에 빈티지 샵에서 샀나? 아무튼 어디서 너무 비포선라이즈, 파리의 감성에 + 러블리함이 묻어있는 기분이 들어서 바로 사버린 원피스.

이날 입고간게 진짜 신의한수였나바 ~~ 근데 저러고 김포공항 차로 찍고오려다가 롯데백화점 갔다는게 너무웃김.;;;;;;;;; 

그래서 승이가 왜 나 잠옷입고 백화점갔냐구 ,,ㅎ,ㅎ,,, 혼날라고진짜,, 

 

 

그리고 엄마랑 오랜만에 김현아 돌아다니다가, 세미 드레스같은 디자인을 발견하곤 신나가지고 찍은거. 울엄마 넘 귀엽다. 딸랑구의 호들갑 다받아줌.
celine, 2021 FW for women

그리고 이번 셀린 콜렉션은, 미쳤다는 말로 부족함.. 저번 2021 SS가 진짜 내 취향 저격이었는데,,

요번 FW시즌은 더 미쳤다. 그래서 한 1324번 정도 돌려본 것 같다. 물론 막스마라도 끌로에도 이번에 너무 내취향 가득한것.. 🥰

그래서 입양보냈던 첼시 충동구매로 다시 샀다 ㅎ... 

청키한 굽 구매하려고했었는데 ^^,, 원래 닥마 1460 10홀 보러갔다가, 첼시의 기장감이 좀 더 길어진걸 보고 안살수가없었음 ㅠ 

 

 

 

 

문래, 비닐하우스

그리고 진짜 오랜만에 (어연 2달?) 승이 아닌, 회사사람 아닌 사람을 만났다.

뜽이 진짜 오랜만에 봄 ❤️ 마이 영혼의 단짝,, 안본지 너무 오래돼서 둘다 입 닳아없어지는줄 알았다 ㅠ 

사회적 거리두기 하는 식당을 찾으려고 열심히 사람없는 동네인 문래로, 그중에서도 내추럴와인을 구경하고싶어서 택한곳.

근데 바지락술찜이랑 대구튀김이 너무맛있었고. 🥰 같이 갔던 유럽여행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너무 좋았던 하루. 

그기억으로 산다 뜽아 진짜,,

그리고 드디어 겨루기해서 승이 이김 ✌🏻✌🏻✌🏻 해냈다 내가. 헬창을 이기다니. 하.. 가벼운 승부였다 ^^

 

사실 전사 자율 재택<>출퇴근인데, 요새 출근을 좀 자주함. 그래서 회사 사진이 진짜 많다 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출근해서 선물받은 것들 .. ❤️ 챙겨주시고 헤헤 감사합니당🙇🏻‍♀️

 

 

 

그리고 너어무 맛있었던 어머님의 부대찌개 ❤️ 부대찌개 기억에 남는적 정말 별로 없는데 ㅜㅜ 기억에 남는다. 또 먹고싶어버리깅 🙆‍♂️

그리고 진짜 뜬금없이 찾아서 간 영종도 에어비앤비. 근데 거의 신혼집 분위기였닼ㅋㅋㅋㄹㅇ... 가구나 소품까지 찐이었다,,

근데 밖에 보이는 근처 근린공원, 잔디, 하늘이 너무 예뻐서 좋았음 ❤️

2021, August
2021, August

바쁘게 살아왔던 순간들, 생각정리가 잘되는 곳이었다. 

구조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고싶은 니즈가 굉장히 강한 요즘.

그 시기에 잘 온 곳이라고 생각들었다.

 

도시에서 벗어난곳이 가고싶었다며, 먼저 놀러가자고 해준 승이 고맙당 🌸

제대로 쉬었다진짜. 힐링 지대로. 

 

 

그리고 마지막. 끈묶어달라고 찡찡댔더니 좌우로 묶어줘버림. 

진짜 귀여워서 한대 꽁하고 치고싶긴하다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찡찡했는데도 끈묶어준 승이 🥰

 

이렇게 8월도 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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