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2019 봉준호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입니다. 영화 감상 후 읽어주세요! 그날이 오면 우리는 언제나 과거의 아픔과는 또 다른 그 날이 오기를 희망하고있을지 모른다 사회와 민중 언제나 봉준호 감독은 표현하고자하는 사회를 통한 메세지가 분명하다. 사회를 통해 외치고싶은것을 그의 방식대로 직면하게 하고 지금까지의 많은 그의 영화들은 직면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가 바꿀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 영화 기생충에서는 무언가를 체념하고 만 그의 모습이 보였다. 그것은 그가 현재 우리 사회를 살며 느껴온 것, 이 굳어버린 혼돈과 고통의 연속인 사회속에서 체념하는 우리의 모습을 그려낸 것인지는 모르지만 그것들을 표현했다. 그리고 그 표현은 영화를 본 각자에게 다르게 다가왔을 것 같다. 특히나 중간에, 냄새라는 키..
2019.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