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 속 고통과 감내, 이터널 선샤인
영화 , 보자마자 인생영화가 되었다. 이렇게 먹먹한 영화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데원래 이런 먹먹한 영화는 보면 나까지 먹먹해지는 느낌이 있는데 그 느낌이 요새 내 감정과, 얼마전까지 심각하게 겪었던내 감정을 풀어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여운이 강하다는 것은 그만큼 전달하는바가 나에게 강해서,더 간직하고싶어지는 것 같다. 이 영화는 배우들을 정말 잘 캐스팅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이 미셸공드리의 영화는 촬영기법이 정말 창의적이고,영화에 사랑에 빠진사람이 틀림없다. 이 영화는 색감으로, 많은것을 표현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는 색감과 카메라 필터, 특정상황에 바뀌는 클렘의 머리색,조엘의 감정상태에 따라 바뀌는 화면진행의 속도 어느것 하나 의미부여가 없는것이 없다. 이 영화를 시작으로, 나는 영화와 미디어..
2017.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