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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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
간직하고싶어서 기록해보는 알랭 드 보통의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의 글 꾸러미 낭만주의 결혼관은 '알맞은' 사람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는 우리의 허다한 관심사와 가치관에 공감하는 사람을 찾는 것으로 인식된다. 장기적으로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우리는 너무 다양하고 특이하다. 영구적인 조화는 불가능하다. 우리에게 가장 적합한 파트너는 우연히 기적처럼 모든 취향이 같은 사람이 아니라, 지혜롭고 흔쾌하게 취향의 차이를 놓고 협의할 수 있는 사람이다. '알맞은' 사람의 진정한 표지는 완벽한 상보성이라는 추상적 개념보다는 차이를 수용하는 능력이다. 조화성은 사랑의 성과물이지 전제 조건이 아니다. -p.283 “자긴 또 특유의 화나고 치욕스러운데 이상하게 조용한 상태”야. 어느날 저..
2019.05.29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싶은, 너무 아름다운 기적들 언제나, 당신이 저를 찾고싶은 아무때나 찾아주세요. 저는 그 자리에 그대로, 당신을 위해 있습니다 라며 따뜻함 이상의 공간. 나미야 잡화점 같은 사람이 되고싶어지는, 그런 책 사람들의_고민 사람들은 항상 고민들로 가득한 삶을 살아간다. 그중에는 가벼운 고민도, 남에겐 말못할 고민도 있다. 그리고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고민도 있고, 정말 장기간 생각해봤지만 답이 없는것 같은 고민도 있다. 하지만 모두들 알고있다. 그 고민의 답은 나에게 있고, 대부분은 이성자아와 감성자아의 대립이라는것도. 누구에게 고민을 말한다 한들, 그리고 그 고민의 해결책을 생각해준다 한들, 결국 모든 결정은 내가 할수밖에 없는 것이고 모두가 이 방법이 좋다고 한다고 해도 나..
2019.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