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생각하기 옳은 세상의 방향성, 죽은 시인의 사회
2019. 11. 24. 15:01ㆍDaily Pong/무비퐁
오 캡틴, 마이 캡틴
나는 코멘트를 적을 자격이 있는가, 내 인생의 캡틴을 만나게 된 영화다.
우리는 죽은 시인들의 사회를 살아가고있다.
시인들은 죽었지만, 시인들을 평가하는 사람들은 남았다.
극중에서, 기술과 과학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지만,
예술과 사랑은 우리를 살게한다고 했다.
우리는 과연 삶의 가치를 스스로 어떻게 평가하고있는가?
사람은 이성적인 생각이 가능한 주체이기때문에 다른 생명체들과는 다르다고 칭한다.
하지만 우리는 정작 생각하려하지않고,
자라나는 세계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생각을 막으려하지않는가?
그것이 문제인지도 모른 채로.
특히나 정작 필요한 교육은 하지 않고
경쟁사회에서 살아남는법만을.
그저 누구보다 잘 나갈 것 만을 가르치려 할 뿐이다.
비교는 자존감상승의 원인이 되지 못한다.
교육에 관한 깊은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다만 문제점을 알면서도 나 스스로가 과거나 제도를 탓할 뿐,
내인생의 지금을 즐기지 못했던 것 같다.
내가 선택한 것에 대한 배움의 즐거움,
그것보다 더 즐거운 배움 이후의 생각들.
인생공부는 끝이 없다고 하고,
그말은 곧 나와 세상을 공부하는 것도 끝이 없다는 것.
죽은시인의사회는 인생의 방향을 잊었던 사람들에게,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그 멋있고 어려운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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